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국민은행 희망퇴직 접수 개시, 만50세 이상 최대 3년치 연봉 지급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2-12-29 09:5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만 50세까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자 신청 절차에 들어갔다.

2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8일부터 희망퇴직 세부내용을 공지하고 신청자를 받기 시작했다. KB국민은행 노사가 28일 희망퇴직에 관해 합의에 이르자마자 신청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KB국민은행 희망퇴직 접수 개시, 만50세 이상 최대 3년치 연봉 지급
▲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8일부터 희망퇴직 세부내용을 공지하고 신청자를 받기 시작했다. KB국민은행 노사가 28일 희망퇴직에 관해 합의에 이르자마자 접수를 개시한 것이다.

KB국민은행은 1967년생부터 1972년생(만 50세)까지를 희망퇴직자로 받고 있다. 

최종 퇴직하게 되면 근무기간 등에 따라 최소 23개월에서 최대 35개월 분의 월평균 급여가 지급된다. 

자녀들의 대학교 학자금도 지원한다. 1인당 매 학기 350만 원을 최대 8학기 동안 지급한다. 

또 재취업을 돕기 위해 최대 34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본인과 배우자 건강검진비 지원금, 퇴직 1년 뒤 계약직으로 재고용될 기회 등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1월2일까지 희망퇴직자를 접수하고 1월18일에 접수자들의 퇴직절차를 끝맺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KB국민은행은 올해 1월에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적 있다. 당시에는 신청자 684명 가운데 674명이 희망퇴직했다. 

KB증권에서도 올해 12월 회사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1982년생(만 40세) 이상 정규직 직원 가운데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DL이앤씨 연말 수익성 눈높이 낮아져, 박상신 주택사업 '맑음' 플랜트 '흐림' 숙제 뚜렷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높아지는 SK가스 의존도, 최창원 빠듯한 살림 속 주주환원 딜레마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시장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아이온2' 출시에도 엔씨소프트 주가 흐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18년 만의 제헌절 공휴일 복귀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이 한 몫 했다
효성그룹 주력 계열사 호실적에 배당 늘어난다, 조현준 상속세 재원 마련 '청신호'
데워야 하나 vs 그냥 먹어야 하나, 누리꾼 만 명이 벌인 편의점 삼각김밥 논쟁
미국·일본 '원전사고 트라우마' 극복 시도, 러시아·중국 맞서 원전 경쟁력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