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이미 2020년 8월부터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입점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까지 입점하면서 네이버와 협업 전선을 슈퍼마켓 장보기까지 넓혔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네이버에서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채소, 축산, 유제품, 가공식품 등 다양한 신선상품과 간편식을 주문할 수 있다. 배송은 주문하고 1시간 내외로 이뤄진다.
네이버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전국 253개 점포를 중심으로 배송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장보기 수요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와 홈플러스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3만 원 이상 주문하는 ‘첫 구매’ 또는 ‘첫 알람받기’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첫 구매고객에게는 3만 원 이상 구매 시 3천 원의 할인도 적용해준다.
김평송 네이버 장보기물류사업실 책임리더는 “네이버 장보기는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할 수 있는 개방된 구조가 특징이자 강점이다”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협업으로 사용자들의 다양한 장보기 니즈에 대응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동시에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