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40.2%, 주52시간제 유연화는 반대 높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12-23 09:1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40%를 넘었다.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주52시간제 유연화는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40.2%, 주52시간제 유연화는 반대 높아
▲ 미디어토마토가 12월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2%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월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
미디어토마토가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40.2%, 부정평가는 58.1%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7.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16일 발표) 조사보다 3.4%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1.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12월2주부터 3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50.7%로 부정평가(48.5%)와 오차범위 안이었다.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가 69.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강원·제주(64.3%), 경기·인천(62.9%), 서울(55.4%), 부산·울산·경남(53.5%), 대전·세종·충청(51.9%) 순서였다.

연령별로 60대 이상을 뺀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60대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54.0%로 부정평가(43.4%)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연령별 부정평가는 18~29세(65.6%), 30대(65.5%), 40대(64.5%), 50대(62.8%) 순서였다.

정치성향별로는 민심의 척도라 여겨지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59.4%였다. 보수층에서 긍정평가가 70.4%로 부정평가(28.8%)의 2배 이상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5.5%에 달했다.

현행 주52시간을 초과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주52시간제 유연화 정책에 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8.5%가 ‘반대’라고 대답했다. ‘찬성’은 40.4%였으며 잘 모른다는 응답은 11.0%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0.1%, 더불어민주당 44.6%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4.5%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8%포인트 오른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2.8%포인트 내렸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2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2026 후계자 포커스⑨] LS '포스트 구자은' 후계 경쟁 치열, 구본혁·구본규·구..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