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증권이 앱 내에 '종목별 토론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토론방을 개설해 투자자 소통의 창을 넓히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14일 “MTS에 투자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토론방’을 새롭게 개설했다”며 “종목별 토론방을 제공해 사용자가 관심 있는 투자종목에 대해 시장반응을 살피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방 서비스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포함됐다.
사용자는 우선 라이언 등 친숙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골라 자신만의 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
사용자는 관심 종목에 대한 다른 사용자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기며 소통할 수 있다. 토론방에는 비속어 차단 기능이 있어 건전한 소통도 가능하다.
증권계좌가 없거나 MTS에 가입하지 않았어도 카카오페이증권에 가입돼 있으면 누구나 토론방에 참여할 수 있다.
사용자가 보유종목의 평단가를 공유하는 ‘층수 인증’ 기능도 제공한다. 층수 인증과 함께 토론방에 의견을 남길 수 있어 투자자들이 투자현황 및 투자의견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발견’ 탭을 누르면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인기 토론방 및 ‘좋아요’가 많이 눌린 인기글 모음을 한 눈에 보여줘 국내 및 해외 주식시장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토론방에 참여하려면 카카오페이앱 주식 탭 안의 발견 탭을 누르거나 종목별 상세화면을 통해 입장하면 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에 오픈된 토론방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투자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시장 분위기를 참고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일상과 투자의 연결을 강화하며 ‘함께’ 할 수 있는 투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