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화물연대 파업의 정부대응 강력 비판, "국회가 나서야 할 때"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12-06 17:0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화물연대 파업 강경대응을 비판하며 국회가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화물연대 파업이 해결될 기미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할 정부여당의 (해결) 의지는 찾아볼 수가 없다”며 “노·정 간의 대화가 쉽지 않다면 국회가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화물연대 파업의 정부대응 강력 비판, "국회가 나서야 할 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화물연대 파업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가 5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에 대해 민주당과 함께 중재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우리당은 원내지도부가 직접 나서서 중재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며 “국민의힘은 즉각 응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강경한 대응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 대표는 “화물연대 파업을 ‘정치파업’으로 매도하고 강경대응만 고수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며 “중노동으로 화물노동자들은 물론 국민 안전까지 위협받는데 현장복귀를 강제하면서 끝낼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정부와 노조의 강대강 대치 국면이 길어질수록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간다며 양측에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파업의) 경제적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으로 돌아오고 있다”면서 “화물연대도 강대강 대치를 고집한다면 사태는 종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안전한 노동권을 보장하는 길은 결국 제도 마련이고 이는 힘이 아닌 지혜의 영역으로 오직 대화로 풀 수 있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