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지마켓 월드컵 특수로 야식과 응원용품 판매 늘어, 꼬치류 9배 증가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11-25 11:0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4년 만에 열리는 지구촌 최고의 축제 월드컵 영향으로 야식과 응원용품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카타르 월드컵의 주요 경기가 야식을 먹는 심야시간대에 진행되면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각종 야식을 미리 구매해두고 경기 관전을 즐기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마켓 월드컵 특수로 야식과 응원용품 판매 늘어, 꼬치류 9배 증가
▲ 25일 지마켓이 17일부터 23일 사이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야식 상품의 판매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마켓>

25일 지마켓이 17일부터 23일 사이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야식 상품의 판매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전부리나 안주로 좋은 가공식품 판매량이 늘었는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꼬치류의 판매는 9배 가까이(775%) 늘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곱창·막창(25%), 돈까스·탕수육(56%), 떡갈비(88%), 족발(9%), 햄·소시지(52%) 등 육가공 간편식품과 어묵·맛살(27%), 핫바(77%), 해물볶음(68%), 해물튀김(96%) 등 수산가공식품 판매도 늘었다.

치킨, 피자, 족발 및 보쌈 등 주요 야식의 온라인 쿠폰 판매량도 54% 증가했다.

응원용품 및 파티용품의 판매도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응원봉의 판매는 102%, 축구 유니폼은 76% 각각 늘었다. 

가랜드·현수막(22%), 풍선·리본(32%), 가발·가면(24%) 등 이벤트 파티용품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지마켓은 이런 수요를 반영해 27일까지 ‘축구응원 야식축제’를 열고 야식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세계인이 즐기는 축구 축제가 진행되면서 각종 야식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며 “주요 경기가 밤늦은 시간이나 새벽에 열리는 만큼 출출한 배를 달래기 좋은 간편 가공식품이나 비교적 가벼운 안주류의 상품이 특히 인기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