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1월 기대인플레이션율 4.2%로 하락세 전환, 집값 전망은 역대 최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1-22 08:39: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소비자가 예상하는 미래 물가 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0월보다 0.1%포인트 내린 4.2%로 집계됐다.
 
11월 기대인플레이션율 4.2%로 하락세 전환, 집값 전망은 역대 최저
▲ 소비자가 예상하는 미래 물가 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한 달 말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 소비자가 마트에서 가격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소비자가 1년간 주관적으로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의미하는 물가인식도 10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5.1%로 나타났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도 10월보다 2.4%포인트 내린 86.5로 집계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5월부터 3달째 하락 추세를 보이다가 8월과 9월 두 달 연속으로 반등한 뒤 10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 흐름은 소비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값 100보다 크면 소비자심리가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향후경기전망지수(54)는 2포인트, 현재경기판단지수(46)는 1포인트, 생활형편전망지수(82)는 2포인트, 가계수입전망지수(93)는 1포인트, 소비지출전망지수(107)는 3포인트 모두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지수(83)는 10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주택가격전망지수(61)는 금리 상승과 부동산시장 침체의 영향을 받아 3포인트 하락했다. 7월 이후 다섯 달 연속으로 역대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