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올해 1세대 1주택 22만 명에 종부세 부과, 과세 규모 2400억으로 늘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11-17 19:4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세대 1주택자 가운데 22만 명을 대상으로 종합부동산세가 과세된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1세대 1주택자 가운데 종부세 부과 대상은 약 22만 명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 1세대 1주택 22만 명에 종부세 부과, 과세 규모 2400억으로 늘어
▲ 기획재정부는 17일 올해 1세대 1주택자 가운데 종부세 부과 대상은 22만 명으로 22일 전후로 고지서가 발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

고지서는 22일 전후로 발송된다.
 


종부세 부과대상 가운데 1세대 1주택자 수는 2017년 3만6천 명에 그쳤으나 5년 동안 6.1배가량 증가했다.

1세대 1주택자가 납부하는 전체 종부세 규모는 약 2400억 원이다. 2017년 151억 원과 비교하면 16배 이상 늘었다.

올해 전체 종부세 부과 대상자는 120만 명으로 추정된다.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다만 전체 종부세액 규모는 4조 원 안팎으로 지난해 4조4천억 원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기재부는 올해 종부세 부과 규모 변화를 놓고 “종부세가 고액 자산가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내야 하는 세금으로 변질됐다”며 “주택가격 상승을 반영해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