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씨에스윈드가 세계 해상 풍력터빈 1위 제조사 지멘스가메사와 약 4조 원 규모의 해상 풍력타워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씨에스윈드는 16일 지멘스가메사와 2024년 5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3조8758억 원 규모의 해상 풍력 타워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씨에스윈드가 16일 세계 해상 풍력터빈 1위 제조사 지멘스가메사와 약 4조 원 규모의 해상 풍력 타워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계약 규모는 씨에스윈드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332.1%에 이르는 규모이자 씨에스윈드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 계약이다.
지멘스가메사에 공급하는 해상풍력 타워는 씨에스윈드의 베트남 및 포르투갈 법인에서 생산된다.
씨에스윈드는 “앞으로 발주처의 발주계획에 따라 실제 풍력 타워가 발주될 때 협의된 가격과 수량에 의거해 별도 구매 계약에 명시된 가격과 수량에 근거해 공급하는 관계로 발주 시점에서 풍력 타워 예상 공급 규모는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