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인도네시아 기업과 '알루미늄 협력', 저탄소 알루미늄 우선 확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1-13 16:33: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광물자원 생산기업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알루미늄 공급처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13일 경제단체 및 기업 사이 글로벌 협의체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 기간에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아다로미네랄과 알루미늄 생산 및 공급에 관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기업과 '알루미늄 협력', 저탄소 알루미늄 우선 확보
▲ 현대자동차가 13일 인도네시아 광물자원 생산기업 아다로미네랄과 알루미늄 생산 및 공급에 관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향후 아다로미네랄이 생산할 저탄소 알루미늄도 우선적으로 공급받기로 했다.

아다로미네랄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광물자원 생산기업으로 최근 알루미늄 생산을 위한 제련소 신설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에 따라 자동차 제조용 알루미늄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알루미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아다로미네랄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와 아다로미네랄은 알루미늄 생산 및 공급에 관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차는 아다로미네랄에서 생산하는 알루미늄을 공급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두 회사는 알루미늄의 사양, 공정 등에 관해 긴밀하게 협의해 최상의 제품이 생산되도록 협력한다.

두 회사는 향후 아다로미네랄이 생산하게 될 저탄소 알루미늄을 현대차에 우선 공급하는 방안에서도 협력한다.

저탄소 알루미늄은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통해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을 크게 낮춘 알루미늄으로 현대차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 배터리셀 합작공장 착공 등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알루미늄 공급 관련 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인도네시아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