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1조 규모 울산 B-04구역 재개발사업 유찰, 현대건설 삼성물산 모두 불참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11-02 14:0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공사비만 1조 원으로 예상되는 울산 B-04구역 재개발사업의 입찰이 유찰됐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두 건설사 모두 입찰하지 않았다. 

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하는 울산 B-04 재개발사업 입찰이 유찰됐다. 
 
1조 규모 울산 B-04구역 재개발사업 유찰, 현대건설 삼성물산 모두 불참
▲ 비수도권 최대 재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울산 B-04구역 재개발사업 입찰이 유찰됐다. 사진은 울산 B-04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울산 B-04구역 재개발 조합>

두 건설사가 전날(1일) 오후 6시까지 입찰 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으면서 유찰이 확정됐다. 

울산 B-04구역 재개발사업은 교동 190-4번지 일대 대지면적 17만2297㎡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 아파트 55개 동, 모두 4080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일찍이 수주를 위해 점찍어둔 사업지로 비수도권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꼽혔다. 

지난 8월3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에도 두 건설사는 입찰하지 않았다. 

당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모두 사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았던 점을 이유를 들며 우수한 제안서를 만들어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시공능력평가 1위(삼성물산)와 2위(현대건설)의 치열한 수주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유찰이 됨에 따라 시공사 선정은 2023년으로 밀리게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 미분양 등 대외적 경영상황을 고려해 지금 입찰은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업성에 대한 추가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애플 아이폰 AI비서 '시리'에 챗GPT 탑재 버전 출시, 아이폰16 수요 반등하나
IBK투자증권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하향, 중국 탄소섬유법인 실적 둔화"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