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리서치뷰] 문재인정부가 더 잘했다 57%, 윤석열 지지율 소폭 상승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11-02 11:1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리서치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정부가 더 잘했다 57%,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소폭 상승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추이. <리서치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0%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재인정부와 윤석열정부의 국정운영을 비교하면 문재인정부가 더 잘했다는 평가가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해 긍정평가가 35.0%, 부정평가는 63.0%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8.0%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다. 직전조사(10월3일 발표)보다 긍정평가는 2.0%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변동이 없었다.

윤 대통령 개인에 관한 지지여부를 묻는 질문에 ‘처음부터 계속 반대’라고 응답한 비율이 45%로 가장 높았다. ‘처음부터 계속 지지’ 25%, ‘지지했지만 지금은 반대’ 14%, ‘반대했지만 지금은 지지’가 11%였다. 

연령대별로 20대부터 50대까지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그러나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부정평가는 40대(75%), 50대(70%), 20대(68%), 30대(66%) 순이었다. 60대와 70대에서 긍정평가는 각각 50%, 53%였으며 부정평가는 46%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56%로 부정평가(43%)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남북(81%), 경기·인천과 대전·세종·충청(66%), 서울과 강원·제주(61%), 부산·울산·경남(59%) 순이었다.

이념성향별로는 민심의 척도라 여겨지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2%로 직전조사보다 2.0%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았다. 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가 66%로 부정평가(33%)의 두 배였다.   

직업별로 블루칼라(70%), 화이트칼라(72%) 등 노동자 계층에서 부정평가가 70%대를 기록했다. 직업별 부정평가는 무직(68%), 학생(66%), 전업주부(59%), 농림축수산업(55%), 자영업(51%) 순으로 나타났다.

문재인정부와 윤석열정부의 국정운영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7%가 ‘문재인정부가 더 잘했다’고 답했다. ‘윤석열정부가 더 잘하고 있다’는 37%에 그쳤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48%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3.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1%포인트 낮아진 반면 민주당은 1%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 자체조사로 지난 10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 100% 임의전화걸기(RDD)방식으로 진행했으며 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5)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김희영19
리서치를 조사해야 한다   (2022-11-03 13:36:09)
여야 서로 싸우지 마세요
좋은생각은 마음의 힘이다! 나쁜생각은. 마음의 악입니다!대통령ㆍ정부ㆍ국회를 위한 경제ㆍ안전ㆍ정치ㆍ국민을 잘되도록 기도바랍니다   (2022-11-03 08:20:40)
김지윤
지지율 0프로가 아니라? 35프로? 개소리   (2022-11-03 04:43:27)
좌파척결
알아서 삭제해라 검찰에 끌려가고 잡냐   (2022-11-03 00:01:00)
우향우
좌파한테만 조사하셨나??   (2022-11-02 13:3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