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정의선, 슬로바키아 총리 만나 부산엑스포와 현대차 전기차 협력 논의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10-30 11:5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53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슬로바키아 총리 만나 부산엑스포와 현대차 전기차 협력 논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오른쪽)이 현지시각으로 10월28일 슬로바키아 총리실에서 에두아르드 헤게르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비즈니스포스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슬로바키아를 방문해 에두아르드 헤게르 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부산엑스포 유치 및 친환경차 협력 방안에 관련해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현지시각으로 28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 위치한 총리실에서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개최를 지지해달라는 요청을 전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슬로바키아 정부와 현대차 및 기아의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협력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날 회담에는 에두아르드 헤게르 총리와 피터 슈베츠 경제부 차관, 안드레이 스탄치크 외무부 차관, 엘레나 코후티코바 총리실 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슬로바키아 주요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 회장은 "한국은 기후변화 등 위기에 해결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과 역량을 갖췄다”며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국제사회 협력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이 한국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이자 세계 주요 물류거점에 해당하고 관광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도 강력해 엑스포 개최를 위한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7일에도 체코를 방문해 페트르 피알라 총리에 한국의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전동화 체제로 단계적 재편을 추진하고 있는 기아 오토랜드 슬로바키아가 유럽에서 기아의 주요 전기차 생산기지로 성공할 수 있도록 슬로바키아 정부의 지속적 관심을 요청했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부터 기아 오토랜드 슬로바키아에서 유럽에 특화된 소형 및 중형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을 세웠다.

기아는 현재 슬로바키아에 연간 33만 대 생산규모를 갖춘 자동차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스포티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모델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