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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협은행장 선정 재공모로 안갯속, 제3의 인물이 행장 될지 주목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0-26 13: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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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h수협은행이 차기 은행장 선정을 위한 공모를 다시 하기로 하면서 누가 다음 행장에 오를지 주목된다.

행장추천위원회가 기존 후보군에 마땅한 적임자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행장 재공모 과정에서 새로운 인물이 유력 후보로 떠올라 최종 행장 후보로 낙점할 수도 있다.
 
차기 수협은행장 선정 재공모로 안갯속, 제3의 인물이 행장 될지 주목
▲ Sh수협은행이 은행장 선정을 위한 공모를 다시 하기로 하면서 차기 행장에 누가 될지 주목된다.

하지만 과거 재공모 때에도 1차 공모 지원자 중에서 최종 행장 후보가 나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존 후보군에서 행장이 배출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26일 Sh수협은행에 따르면 31일까지 차기 행장 지원자를 상대로 서류를 접수받는 은행장 공개모집 재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Sh수협은행은 서류 지원자를 대상으로 11월4일 면접 대상자를 선정하고 11월7일 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행장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행장 후보를 결정한다.

앞서 행장추천위원회는 25일 5명의 후보를 두고 면접을 진행했으나 재공모를 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공모에 지원했던 김진균 Sh수협은행장과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 권재철 전 Sh수협은행 부행장, 김철환 전 Sh수협은행 부행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 등 5명의 후보는 숏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행장 재공모에 따라 제3의 인물이 최종 행장 후보로 낙점될 가능성도 있다.

재공모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지만 이번 면접 후보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외부출신이 한 명뿐이라는 이유에서 추가 지원자를 받자는 제안이 나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행장추천위원회가 더 적합한 인물을 찾아보기 위해 다시 공모를 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면 기존 5명의 후보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결과 기존 후보군에서는 향후 수협은행의 변화를 이끌 인물이 없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
 
2017년 수협은행장 공모 때에도 8개월간 세 차례 공모가 거듭 진행되는 파행을 겪다가 제3의 인물이 최종 행장 후보가 됐다.

당시 1차 공모와 2차 공모 때 이원태 수협은행장과 강명석 수협은행 상임감사가 유력 후보로 주목을 받았지만 3차 공모 때 지원했던 이동빈 우리P&S 대표가 행장으로 최종 낙점을 받았다.

하지만 기존 후보군에서 행장이 나올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2020년 수협은행장 공모 때도 공모가 두 차례 진행됐다. 1차 공모 때 5명이 지원했고 2차 공모 때에는 6명을 추가로 받아 11명의 지원자 가운데 10명을 놓고 면접을 진행했다.

당시 행장추천위원회는 1차 공모 때 지원자였던 김진균 Sh수협은행장을 최종 행장 후보로 낙점했다.

다만 행장추천위원회 구성상 최종 행장 후보의 결정은 정부와 수협중앙회의 합의에 달려 있어 차기 행장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최종 행장 후보는 행장추천위원회 위원 5명 가운데 4명의 동의를 받아 결정되는데 위원회는 정부 측 인사 3명, 수협중앙회 측 인사 2명으로 구성돼 있다. 

행장 공모가 다시 진행됨에 따라 행장 선임을 둘러싸고 정부와 수협중앙회가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결국 정부와 수협중앙회가 각각 희망하는 행장 후보에 대해 서로 거부 의사를 보인다면 2017년 공모 때와 마찬가지로 8개월 넘게 행장 선임이 늦어지는 사태가 재현될 수도 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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