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자금난 겪는 증권사에 3조 추가 지원, 담보증권 범위도 확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0-26 10:5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자금시장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증권사를 돕기 위해 추가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한국증권금융을 통해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증권사에 대해 3조 원 규모의 지금을 지원한다.
 
금융위 자금난 겪는 증권사에 3조 추가 지원, 담보증권 범위도 확대
▲ 금융당국이 자금시장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증권사를 돕기 위해 추가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와의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증권 담보대출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한다.

특히 환매조건부채권을 거래할 때 담보 제공대상 증권을 기존 국공채나 통화안정채, 은행채뿐 아니라 신용등급 AA이상의 우량 회사채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증권 담보대출 때 담보로 제공할 수 있는 증권 범위에 신용등급 AA이상 우량 회사채와 신용등급 A1이상 우량 기업어음, 예금형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중금채를 추가할 방침도 세웠다.

증권업계는 이번 추가 유동성 공급 조치로 채권 매입 대상이 넓어지면서 자금시장 경색으로 유동성 고갈에 직면한 중소형 증권사의 자금난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바라본다.

앞서 정부는 23일 50조 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애플 AI 경쟁력 명예회복 '마지막 기회', 삼성전자 구글에 주도권 내줄 위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기가팩토리' 전략 xAI에 재현, 거대 데이터센터 증설 속도
새해 맞는 주식시장, 'CES'에 '실적 발표'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상승세 이어질 ..
HD현대 회장 정기선 신년사, "중국 거센 추격에 기술격차 유지해야" "두려움 없는 도..
중국 휴머노이드 대량생산 내년 본격화,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입지 흔들
비트코인 약세장 몇 달간 지속 전망, '가상화폐 겨울' 우려 실현 가능성 높여
두산에너빌리티, 야월해상풍력과 5750억 규모 EPC 계약 체결
중국 반도체 장비 '화이트리스트' 정책 도입, "자국산 비중 50% 이상 의무화"
[조원씨앤아이] 내년 지방선거 지지 여당' 49.5% '야당' 42.2%, 격차 오차범..
스페이스X 상장은 테슬라 주가에 악재 분석, "주식 팔아서 공모주 청약 예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