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노조 "외부 낙하산 인사 사장 선임 반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 노동조합이 신임 사장 인선과 관련해 외부 낙하산 출신 인사의 선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우건설 노조는 21일 성명을 내 “정치권 외압에 따라 낙하산 인사를 사장으로 내정한다면 대우건설의 기업가치를 올리기는 고사하고 산업은행과 정치권의 잇속 챙기기, 책임 전가, 단기성과에 연연하는 모습 등 전형적인 관료적 폐해가 드러날 것”이라며 “외부 낙하산 인사 선임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노조 "외부 낙하산 인사 사장 선임 반대"  
▲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왼쪽), 이훈복 대우건설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10일 박영식 사장과 이훈복 전무를 대상으로 후보자 면접과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다. 하지만 사장추천위원회는 검토해야할 프레젠테이션 분량이 많다는 이유 등으로 최종후보 결정을 미뤘다.

사장추천위원회는 대우건설의 대주주인 산업은행 출신 인사 2명을 포함해 대우건설 사외이사 3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대우건설 신임 사장 선임절차가 늦어자자 노조 측은 외부에서 '낙하산' 인사가 오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노조는 “한 기업의 사장을 인선하기 위해 후보자를 판단하려고 모인 기구에서 프레젠테이션 내용이 방대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사장추천위원회가 정치권의 눈치를 보면서 낙하산 인사를 바라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신임사장 인선 과정을 정치권 외압에 따라 비정상적인 경로로 진행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를 한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7월1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장을 선임한다. 임시주주총회가 열리기 2주 전까지 안건을 확정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6월 말까지는 사장 후보가 선정돼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MOU 13건 체결하고 산업 협력 논의
포스코 노사 15일 임금협상 재개, 노조 협상 결렬되면 2차 부분파업 예고
GS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자금 조달 계획 구체화, 1단계 15조 투입
[오늘의 주목주] 'AI 속도조절론'에 SK스퀘어 주가 8%대 내려, 코스피 반도체 약..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첫날'부터 말썽, 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 전산장애 발생
기아 대형 PBV 'PV7' 세계 최초 공개, 2027년 하반기 한국 유럽 우선 출시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민석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전조와 비슷한 상황"
중기장관 후보 이소영 "중기부 '지원부처'에서 '성장·규제조정 부처'로"
수자원공사, 필리핀 '뉴클락시티' 인프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확보
코스닥 거래대금 연초보다 60% 넘게 줄었다, 30주년 활성화 정책 '무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