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윤희성, 수출입은행 국감에서 "KAI 매각 일절 논의된 적 없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10-19 18:0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행장이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관련해 지분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윤 행장은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매각설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지분 매각을) 진행한 사실이 전혀 없고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한 협상에서도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일절 논의된 적 없다”고 답변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56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희성</a>, 수출입은행 국감에서 "KAI 매각 일절 논의된 적 없다"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행장이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등에 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박대출 기재위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한국항공우주산업 지분을 한화에 매각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 정확한 사실관계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수출입은행 처지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 지분을 매각하는 게 재무구조에 좋은지 아닌지 검토할 수 있지 않나”라고 질의했다.

윤 행장은 이에 “지금은 매각 계획이 없다”며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우주항공사업을 하고 있는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결정이 나오면 그 때 가서 고려해볼 수 있지 않나는 생각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KDB산업은행이 현재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차이점에 관한 질의도 나왔다.

윤 행장은 “대우조선해양은 신규 투자를 유치하지 않으면 존립할 수 없다는 컨설팅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매각을 추진한 것이다”며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방산 수요가 있어 앞으로 주가도 상승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가수 이승기 장인 포함 '상장사 3곳 주가조작' 일당 구속, 2차전지 양자 첨단 테마 악용
S&P "예금보호한도 1억으로 상향되면 은행과 비은행 예금 유치 경쟁 심화"
SK하이닉스, HBM 사업 호조에 1분기 미국 매출 비중 70% 돌파
SK증권 "엔씨소프트 올해 매출 회복 집중, 2분기부터 조직 효율화 효과 전망"
경희사이버대 호텔관광대학원·문화창조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6월16일까지
SK증권 "펄어비스 '붉은사막' 4분기 출시 확정, 지금은 기대감 즐길 구간"
[현장] '가격까지 복원한 80년대 야장' 하림 맥시칸 팝업스토어, 냉장닭 튀겨 '자신감'
교보증권 "엔씨소프트 내년 매출 2.5조 제시, '아이온2' 큰 기여 예상"
콘텐트리중앙 극장 털고 콘텐츠 올인, 홍정인 드라마·예능 제작사 투자 나서다
호반그룹 지분 매집에 방어 나선 한진칼, 정석기업 지분 늘리고 자사주 의결권 살리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