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2022-10-13 20: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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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나경원 전 의원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13일 오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나 전 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나경원 전 의원을 내정했다. <나경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와 관련된 정책을 총괄하고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부처의 계획을 심의한다. 저출산고령화위원회 부위원장은 장관급이다.
대통령실은 나 전 의원의 임명배경을 두고 “보건복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과 100세 시대 일자리, 건강, 돌봄 지원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적임자로 판단한다”며 “2017년에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 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저출산·고령 사회화와 그 대책을 깊이 고민해오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나 전 의원은 17대부터 20대 국회의원까지 내리 4선을 지낸 정치인이다.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