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세계 최대 규모 지상군 분야 방산전시회를 앞두고 방위산업 관련 종목을 살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증권업계에서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11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현지시각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AUSA 2022’가 열린다”며 오늘의 테마체크 항목으로 ‘방위산업’을 꼽았다.
▲ 미국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방산전시회가 현지시각으로 10~12일 열린다. 사진은 한화디펜스 AUSA 부스 전경. <한화디펜스> |
AUSA는 미국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지상군 분야 방산전시회다. 해마다 미국과 독일, 영국 등 세계 800여 개 주요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하나증권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신냉전 가능성이 제기되며 방위산업을 향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방위산업 수출 규모가 2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추가 수출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방위산업 관련주로는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풍산, 비츠로셀 등이 제시됐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