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5.1%, 부정평가는 63.3%로 집계됐다.
▲ 윤석열 대통령이 10월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 관련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28.2%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9월28일 발표)조사보다 0.9%포인트 하락하면서 지난주 0.1%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2주 연속으로 소폭 내렸다. 부정평가는 0.8%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 긍정평가가 44.8%로 집계됐으며 강원·제주에서는 긍정평가가 47.3%로 나타났다.
호남권에서 긍정평가가 13.8%로 가장 낮았으며 그 뒤로 대전·세종·충청 33.6%, 경기·인천 34.9%, 서울 37.4%, 부산·울산·경남이 37.8%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의 긍정평가가 47.4%로 가장 높았다. 이어 18세~20대(33.1%), 50대(31.7%), 30대(30.6%), 40대(24.4%) 순이었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38.4%, 더불어민주당 37.3%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6%포인트, 민주당 지지율은 2.1%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은 2.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2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한 100%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