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신한금융투자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중장기적 시너지 예상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9-27 08:3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단기적으로는 한화그룹 계열사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시너지를 발생시켜 주가 상승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명지운 신한금융투자 기업분석부 연구원은 27일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도 “방산이나 에너지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신한금융투자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중장기적 시너지 예상돼"
▲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하면서 '안보와 에너지' 부분에서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한화그룹은 앞서 26일 공시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인수를 추진한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조건부 인수예정자가 있는 공개경쟁입찰방식(스토킹홀스 비딩)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기본합의서를 맺었다.

앞으로 일정을 살펴보면 올해 10~11월 실사와 경쟁입찰자 등록 및 선정, 최종투자자 확정 절차가 이뤄지게 된다. 그 뒤로 11월 말 본계약이 체결되고 12월 말 기업결합심사를 거쳐 내년 3월 말 거래가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방식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의한 신주인수이며 인수가격은 기준주가에 10% 할인을 적용한 주당 1만9150원이다. 

인수 지분구성을 살펴보면 전체 2조 원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조 원(24.7%), 한화시스템이 5천억 원(12.3%) 한화임팩트파트너스가 4천억 원(9.9%), 한화에너지 자회사들이 1천억 원(2.5%)을 맡는 구조로 돼 있다.

명 연구원은 “한화그룹은 애널리스트 간담회와 IR자료를 통해 인수배경으로 ‘안보와 에너지’를 꼽았다”며 “한화시스템의 경우 국내 유일의 함정전투체계(CMS) 전문업체로서 시너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명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러시아 수주잔고와 드릴십 문제, 하청노조 파업 문제 등 여러 현안들이 얽혀 있어 경쟁력에 비해 많은 할인을 받고 있다”며 “한화그룹의 인수에 따라 자본이 확충되면 사업정상화를 꾀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짚었다.

명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참여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큰 조선업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분명 부담요인이다”면서도 “다만 대우조선해양 방산사업부의 인수는 방산사업 중심의 사업 재편을 노리는 한화그룹의 구상과 같은 흐름을 가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 "대웅제약 목표주가 상향, 올해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매출 본격화"
비트코인 1억383만 원대 하락, 번스타인 "연말 목표가 15만 달러 유지"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