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캐스퍼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경차시장 1위이자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4위에 올랐다.
자동차통계 사이트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는 22일 현대자동차 캐스퍼가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 신규 등록대수를 기준으로 1년 동안 모두 4만1375대가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22일 자동차통계 사이트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캐스퍼는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 신규 등록대수를 기준으로 1년 동안 모두 4만1375대가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캐스퍼.
같은 기간 경차 경쟁 차종인 기아 레이 신규 등록 대수는 4만1050대로 집계됐다.
구매 용도별로 살펴보면 자가용이 3만3347대, 렌트용이 8016대, 관용이 12대씩 등록됐다.
성별에서는 여성이 51.3%, 남성이 48.7%이며 연령별로는 30대에서 3952대로 28.3%, 40대가 8569대로 27.1%, 50대가 6583대로 20.8%, 60대가 3926대로 12.4% 20대가 3581대로 11.3% 순서로 나타났다.
트림별로는 캐스퍼에서 가장 비싼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이 2만6254대 등록돼 전체 63.5%를 차지했다.
카이즈유 연구소는 “캐스퍼가 출시 이후 1년 동안 4만 대 이상 판매되면서 라이벌 레이를 누르고 경차 1위에 등극했다”며 “가격 높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등급이 압도적으로 많은 선택 받으며 경차 1위는 물론 SUV 순위에서도 4위에 오르면서 경형 SUV 장르를 개척했다”고 분석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