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기시다와 2년9개월 만 '약식' 한일정상회담, 바이든과 짧게 대화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9-22 09:0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기시다와 2년9개월 만 '약식' 한일정상회담, 바이든과 짧게 대화
윤석열 대통령(왼쪽)이 22일 오전 미국 뉴욕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약식회담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는 짧게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미국 뉴욕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와 30분 동안 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회담은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가 참석하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친구들’ 행사가 개최된 빌딩을 찾아가서 만나는 형식으로 성사됐다. 

두 정상의 만남은 사전에 의제를 정하지 않은 ‘약식회담’ 형식으로 이뤄졌다. 구체적 현안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과 강제징용 배상, 북한 핵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서면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은 현안을 해결하고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이를 위해 외교 당국자 사이의 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지시하는 등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일정상회담이 열린 것은 2019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의 양자 회담 이후 2년9개월 만이다.

이번 정상회담을 두고 우리 정부와 일본 언론의 표현이 달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우리 정부는 ‘약식회담’이라고 표현한 반면 일본 언론은 ‘간담’이라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 펀드 재정공약 회의’에 초대돼 참석한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손을 맞잡고 48초 가량 대화를 나눴다.

두 정상 사이의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초 기대됐던 한미정상회담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아져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