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 '동박적층판은 우리가 최고', 국내 최대 기판전시회에서 전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9-20 10:2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이 국내 최대 기판전시회에서 다양한 종류의 동박적층판(CCL)을 선보인다.

두산은 21~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show 2022(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에 참가해 다양한 동박적층판과 새로 개발한 차세대 부품을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두산 '동박적층판은 우리가 최고', 국내 최대 기판전시회에서 전시
▲ 두산이 'KPCA show 2022'에서 여러 독박적충판을 선보인다. <두산>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5세대(5G) 안테나 모듈, 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발진기(MEMS Oscillator)를 비롯한 동박적층판을 내세운다.

5G 안테나 모듈은 빔포밍(Beamforming) 안테나 기술을 적용한 5G 무선 중계기의 핵심 부품으로 신호 송수신, 주파수 변환 등의 기능을 탑재한다. 빔포밍 안테나 기술은 사용자 사이 신호 간섭을 최소화하고 5G 신호를 원하는 방향으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두산의 5G 안테나 모듈은 현재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의 28GHz(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에 대응할 수 있다. 두산은 해외 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해 26GHz, 39GHz 안테나 모듈도 개발하고 있다.

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발진기는 전자기기, 통신시스템 등의 내부 신호 주파수를 발생하는 부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이 선보일 발진기는 반도체 제조공정의 미세가공 기술을 응용한 제품으로 △하나의 장치에서 2개 주파수 동시 송출 △높은 내구성 △낮은 전력 소비량 등의 장점을 지닌다.

두산은 이외에도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접속시키고 반도체를 보호하는 패키지용 동박적층판, 서버 및 통신 기지국 등에 사용되는 유무선 통신 장비용 동박적층판 등을 전시한다.

유승우 두산 전자BG장은 “이번 전시는 국내외 고객을 확보하고 새로운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선제적 시장 수요 대응, 고부가 제품 비중 및 신사업 확대 등을 통해 첨단전자소재 및 부품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