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반발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 추가 상승 모멘텀은 부재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9-15 09:1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강보합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일제히 추락하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 반발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 추가 상승 모멘텀은 부재
▲ 14일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트레이더의 모습. <연합뉴스>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0.12포인트(0.1%) 높은 3만1135.09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13.32포인트(0.34%) 상승한 3946.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86.11포인트(0.74%) 오른 1만1719.68에 장을 끝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미국 증시는 전일 패닉셀링 이후 낙폭과대 인식 확대 속 8월 PPI 둔화, 달러 강세 완화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으나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점이 지수 상단을 제한시켰다"고 설명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7월 PPI 상승률인 9.8%보다 둔화됐다.

8월 PPI는 시장 예상치(8.8%)와 비슷한 수준이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식료품·에너지·용역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3% 증가하며 예상치(7.1%)를 상회했다.

에너지부문 물가는 지난달 -0.9%, 이번달 -0.6%로 둔화가 지속됐고 서비스부문 물가는 지난달 0.2%에서 이번달 0.4%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오는 16일 미국 철도 노조 파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공급망 차질 우려가 부각됐다. 미국 철도는 전체 물류의 30%를 담당하는 만큼 경제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오는 20~21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전날보다 29.24포인트(1.14%) 상승한 2591.51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 등락률을 살펴보면 에너지 2.8%, 경기소비재 1.3%, 유틸리티 0.8% 각각 상승한 반면 부동산 1.4%, 소재 1.2%, 금융 0.2% 각각 하락했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