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커머스기업 오아시스가 기업공개 절차를 밟는다.
오아시스는 8일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 오아시스가 기업공개 절차를 본격화했다. 사진은 오아시스 경기 성남 본사. <오아시스> |
상장 예정 주식 수는 모두 3253만7746주이며 공모 예정 주식 수는 652만8천 주다.
오아시스는 유기농 신선식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기업으로 2011년에 처음 설립됐다.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운영하다가 2018년 5월 온라인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들었다.
오아시스는 여러 이커머스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는 플랫폼으로 유명하다.
오아시스는 “창사 이래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이익 72억 원을 냈다”고 설명했다.
오아시스는 2020년 8월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1년 6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추가하며 기업공개를 준비해왔다.
오아시스는 6월 이랜드리테일로부터 3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조1천억 원을 인정받기도 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