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 푸아 싱가포르항공 로열티 마케팅 부사장(가운데 왼쪽)과 이석창 신한카드 페이플랫폼 그룹장(가운데 오른쪽)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카드>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싱가포르항공 이용에 특화한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과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라이언 푸아 싱가포르항공 로열티 마케팅 부사장과 이석창 신한카드 페이플랫폼 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카드와 싱가포르항공이 함께 내놓는 신용카드에는 싱가포르항공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멤버십 서비스가 포함된다.
싱가포르항공과 자회사인 스쿠트항공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해 다음 항공편 여정에 사용할 수 있고 식사, 쇼핑 등 제휴사를 이용할 때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항공편 마일리지 사용에서 성수기 할증이 면제되는 등 혜택도 제공된다.
또 고객 등급에 따라 공항 라운지 이용, 탑승 및 수하물 우선 처리, 개인화 서비스 등의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싱가포르항공 관계자는 “대한민국 카드 업계 1위인 신한카드와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항공의 크리스플라이어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해외여행, 출장, 공항 이용 등에서 더욱 폭넓고 가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한카드 고객이 싱가포르항공 그룹에서 우량 고객으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혁신적 혜택을 공동 개발해 가장 돋보일 수 있는 PLCC 상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싱가포르항공은 세계 항공 서비스 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항공 및 승무원 서비스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5성급(5-Star)’을 여러 번 받은 적이 있는 프리미엄 항공사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