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준석 '윤핵관 2선 후퇴론' 비난, "위장 거세쇼이며 이를 시킨 사람 있다"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8-31 21:16: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의 2선 후퇴론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 전 대표는 31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루종일 '윤핵관 거세!' 이야기를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기사로 밀어내고 있다”며 “위장 거세쇼”라고 적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윤핵관 2선 후퇴론' 비난, "위장 거세쇼이며 이를 시킨 사람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핵관 2선 후퇴론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은 30일 이준석 전 대표가 대구 방촌시장을 찾아 시민과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어 "국민들이 소위 윤핵관을 싫어한다는 여론조사가 많이 나오니 기술적으로 그들과 멀리하는 듯한 모양새를 취하는 것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윤핵관 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이날 "윤석열정부에서 임명직 등 공직은 물론 당내 계파활동도 하지 않겠다"며 2선 후퇴를 선언한 것을 두고 비꼰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윤핵관의 2선 후퇴를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이들이 거세되었다면 이들이 지난 한 두 달 동안 당을 혼란 속에 몰아넣은 일이 원상복귀 또는 최소한 중지되고 있나?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때도 이들이 2선 후퇴한다고 한 뒤 인수위가 되자 귀신같이 수면 위로 다시 솟아오르지 않았나”라면서 “이 모든 것을 시킨 사람이 있었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