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식품의약안전처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출하를 승인했다.
식약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61만회분을 국가출하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 식약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61만회분을 국가출하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모습. <연합뉴스> |
국가출하승인은 생물체에서 뽑아낸 물질을 포함하는 의약품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국가와 제조사의 시험결과를 다시 한 번 평가해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다.
의약품이 국가출하승인을 받게 되면 제조사는 제품을 출하하고 시판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국가출하승인을 받은 제품은 스카이코비원멀티주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만들었는데, 국내에서 제조된 코로나19 백신으로는 처음 승인을 받았다. .
식약처는 올해 6월 말 이 백신의 품목허가를 결정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8월12일 식약처에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