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공수처장 김진욱 "김건희 수사는 법률 검토 단계, 수사할지 좀 더 검토"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8-26 12:0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법률 및 사실관계 검토에 들어갔다고 했다.

김 처장은 26일 경기도 과천 공수처 현판제막식 행사 시작에 앞서 김건희 여사 수사 진행 상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소·고발이 접수돼 배당이 되면 해당 부서에서 공람 종결이나 각하로 신속하게 처리할 사건인지 본격적으로 수사할 사건인지 법률 검토하고 사실관계도 확인한다”며 “필요한 때는 고소·고발인이나 제보자를 불러 조사하고 판단을 하게 될 것이고 본격적으로 수사를 할지 좀 더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공수처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진욱</a> "김건희 수사는 법률 검토 단계, 수사할지 좀 더 검토"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26일 경기도 과천시 공수처 청사에서 새 로고를 반영한 현판식 인사말 도중 손 모양으로 로고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여사 소환 가능성과 관련해선 “절차에 따라 필요할 때는 하는 것”이라며 “일반론적으로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7월20일 김 여사와 윤 대통령,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사적채용 논란과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는 이날 독립기관으로서 지향하는 가치를 담은 새 로고(CI)를 반영한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김 처장과 여운국 차장 등 공수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처장은 "공수처가 국민이 신뢰하는 독립적 반부패 수사기관으로 뿌리내리도록 일신우일신하자"고 말했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