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2-08-24 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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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아이돌 전문 미디어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유플러스는 아이돌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플러스아이돌라이브'의 이름을 '아이돌플러스'로 바꾸고 영어, 중국, 일본어 등 5개 외국어를 지원하는 웹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 LG유플러스는 아이돌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플러스아이돌라이브'의 이름을 '아이돌플러스'로 바꾸고 영어, 중국, 일본어 등 5개 외국어를 지원하는 웹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아이돌플러스’ 웹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 LG유플러스 >
유플러스아이돌라이브는 2018년 출시된 케이팝 공연중계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3만5천여 편의 콘텐츠가 탑재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월간 활성이용자수(MAU)는 206만 명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플랫폼 이름 변경을 통해 기존 라이브 공연중계 중심에서 케이팝 콘텐츠 플랫폼으로 전환해 케이팝 아이돌 팬덤이 두터운 미국, 아시아, 동남아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G유플러스는 아이돌플러스에 메뉴와 영상 자막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5개 국어를 추가 제공하는데 향후 지원 외국어를 확대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은 구글, 트위터, 애플, 네이버, 카카오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간편 로그인 방식으로 아이돌플러스 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아이돌플러스담당 상무는 "아이돌과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아이돌 콘텐츠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K팝이라는 동일한 관심사로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