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보험업계 국민의힘 정책위 간담회, "금융혁신 가로막는 제도개선 절실"

박소망 기자 hope@businesspost.co.kr 2022-08-22 15:0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보험업계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나 보험 관련 금융 규제완화를 적극 주문했다. 
 
생명보험협회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보험업계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험업계 국민의힘 정책위 간담회, "금융혁신 가로막는 제도개선 절실"
▲ 보험업계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나 보험관련 금융 규제완화를 주문했다. <생명보험협회>

이번 간담회는 보험업계의 주요 현안에 관한 법령 및 제도 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업계는 이날 △자회사 업종 확대 등 금산분리 완화 관련 정책 지원 △보험산업 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1사1라이선스 규제 개선 △보험사기 근절대책 강화 △국민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비급여 제도 개선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요양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빅테크 기업에 관한 합리적인 규제체계 마련 등을 건의했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저출산 고령화와 급격한 금리상승 등 생명보험이 직면한 경영상황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금융규제 혁신을 요청했다. 

정 협회장은 “생명보험업계의 자구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적극적으로 정비하는 등 법·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보험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가 관련 법률 개정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정 협회장은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를 통한 국민 다수의 편익 제고, 보험 사기 근절을 통한 보험금 누수 차단과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업법·보험사기방지특별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이 신속하게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금융산업은 경제 분야 중 규제 영향력이 가장 큰 산업이다”며 “보험산업이 디지털 혁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같은 변화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미래사회에도 국민 신뢰를 받는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규제 혁신에 당정이 하나로 뜻과 힘을 모으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윤창현 디지털자산 특별위원회 위원장, 홍석준 규제개혁추진단장 등 여당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생명보험 6개 사와 손해보험회사 6개 사 CEO들도 자리했다.  박소망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크래프톤, 뜯어볼수록 보이는 대체할 수 없는 가치"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에 신규 수주도 가시화"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트럼프 러시아 관세 발언' 뉴욕증시 M7 혼조세, 애플 1%대 내려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기대, 하나증권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
비트코인 1억6414만 원대 상승, 전문가 "상승 랠리 정점은 아직 멀다" 주장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