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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2028년 목표로 IPO 준비 돌입, "제도권 금융 수준의 투명성 갖출 것"

권동규 기자 kwondk@businesspost.co.kr 2026-08-04 11: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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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빗썸이 코스닥시장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빗썸은 2028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회계기준 정비, 내부통제 체계 강화,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단계별 상장 계획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빗썸 2028년 목표로 IPO 준비 돌입, "제도권 금융 수준의 투명성 갖출 것"
▲ 빗썸이 2028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낸다. <빗썸>

빗썸은 2026년까지 회계기준 전환과 내부통제 강화 등의 채비를 완료하고 2027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빗썸은 현재 대형 회계법인과 컨설팅을 통해 기존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에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전환하고 있다.

K-GAAP은 비상장 중소기업을 위한 규칙 중심 회계기준이고 K-IFRS는 상장사를 위한 원칙 중심의 국제 표준이다.

동시에 국내외 대형 증권사, 법무법인 등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임직원 준법감시와 내부통제 절차도 강화한다.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구조 개편도 진행했다. 빗썸은 2025년 가상화폐거래소사업(빗썸)과 부동산투자부문을 포함한 신사업(빗썸에셋)을 분리했다. 

빗썸은 앞서 2020년,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2020년에는 가상자산 관련 규제 미비로 제대로 된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없다고 판단해 중도 포기했다. 2023년 말 다시 기업공개 추진에 나섰지만 예비심사 청구가 미뤄졌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기업공개 추진은 가상화폐거래소 투명성과 안정성을 제도권 금융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선언"이라며 "시장과 투자자가 깊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남은 상장 요건들을 체계적으로 갖춰가겠다"고 말했다. 권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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