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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핵관 싫어하는 사람 많아, 김은혜 홍보수석 임명은 혁신 아냐"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8-22 11: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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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앞으로도 당원가입을 통해 ‘윤핵관’들과 맞서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22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윤핵관 정계은퇴에 힘을 보태달라며 당원 가입을 독려한 의미를 묻자 “대한민국에 윤핵관 싫어하는 사람 많다”며 “윤핵관들에 대해 견제조치가 없으면 국민의힘 또는 국가가 굉장히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그런 특수한 목적을 위해 당원 가입을 주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윤핵관 싫어하는 사람 많아, 김은혜 홍보수석 임명은 혁신 아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을 향한 비판에 반박했다.

자신의 행보가 ‘내부총질’이라는 비판에 반박했다.

이 전 대표는 “이준석은 왜 민주당을 안 때리고 ‘내부총질’만 하느냐고 한다”며 “그런데 한 언론에서 이준석의 공격 80% 가까이는 외부를 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기(당내 분위기)에 편승해서 지금까지 정치해 오신 분들이 가만히 쉬고 있다가 맞으니까 아픈 게 아닌가 싶다”고 비꼬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당을 비판하는 행보를 멈춰야한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 전 대표는 “같이 개혁의 길에 나서자가 아니라 이준석의 입을 닫아보자 쪽으로 나가는 것은 방향성이 틀렸다고 본다”며 “대통령 뜻을 꺾을 수 없으니 당이라도 조용해지자는 건데 그렇게 해서 어떻게 바꿔내겠느냐”고 반문했다.

김은혜 전 의원의 홍보수석 임명은 혁신이 아니라고 바라봤다.

이 전 대표는 “홍보라는 건 나오는 것을 알리는 건데 홍보수석이 무슨 혁신을 하나”라며 “불편한 것을 얘기할 수 있어야 되고 바꿀 지점을 애기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의식을 갖고 드러내서 말할 수 있는 사람이 혁신하는 것”이라며 “어떻게 투사하느냐는 기술의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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