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추경호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 5% 안팎일 것, 추석 지나면 안정세"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8-19 18:0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이 5% 안팎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추 부총리는 19일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올해 누적 물가상승률이 현재 4.9% 정도 되는데 연간 전체 평균으로 보면 5% 안팎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경호</a>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 5% 안팎일 것, 추석 지나면 안정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을 놓고 5% 안팎일 것이라 예상했다. <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보다 4.9% 상승했다.

1998년 외환위기 때 7.5%를 기록한 이후 연간 물가 상승률이 5%를 넘은 적은 없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연간 물가 상승률은 4.7%에 그쳤다.

추 부총리는 물가 상승률 둔화 시기가 다가왔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분명한 건 6.3% 언저리가 거의 정점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내려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잠복해 있지만 최근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내려갔다"고 말했다.

대외변수가 남아 있어 정확히 짚을 수는 없으나 추석이 고비라고 했다.

그는 "고비인 추석을 넘기면 물가가 조금씩 안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새 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놓고 야당의 비판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서는 절대 금액의 차이 때문에 부자감세로 비춰지는 것 같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고소득층은 세금 감면율이 상대적으로 적고 저소득층은 훨씬 많도록 디자인했다"며 "절대 금액에 차이가 있어 야당이 그렇게 본 것 같다"고 반박했다.

그는 원화 약세 흐름과 관련해 "달러가 워낙 강세로 가고 있고 다른 통화국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시장흐름을 지켜보고 있다"며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연고가를 갱신하며 1325.9원에 거래를 마쳤다.

추 부총리는 높아진 경유 가격과 관련해서는 "경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유가보조금을 지급하고 한 차례 더 증액해 지급했다"며 "얼마 전 대책을 내놨기 때문에 추가 대책을 하기는 조금 이른 시점이다"고 선을 그었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우영우영우
민생경제를 위해 불철주야 동분서주하는 추총리님 화이팅입니다요 ㅎㅎ   (2022-08-20 1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