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올해 상반기 주택 매매 시장은 빙하기,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 52% 급감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7-29 11:12: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주택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들어 6월까지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31만260건이었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55만9323건)보다 44.5% 줄어든 것이다.
 
올해 상반기 주택 매매 시장은 빙하기,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 52% 급감
▲ 2022년 상반기 전국 주택 거래량이 작년보다 44.5% 줄었다.

5년 평균치(47만7892건)와 비교해도 35.1%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12만3831건으로 1년 전보다 55.5% 급감했다. 서울 거래량(4945건)도 52%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방 주택 매매거래량은 18만6429으로 집계됐다. 2021년 상반기와 비교해 33.7% 감소했다.

6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304건으로 5월(6만3200건)보다 20.4% 줄었다. 2021년 6월과 비교하면 43.4%가 감소한 것이다.

수도권에서 미분양 주택도 늘고 있다.

올해 6월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4456호로 전월(3563호)보다 25.1% 증가했다. 전국으로 봐도 미분양 주택이 2만7910호로 5월보다 2% 늘었다.

다만 지방 미분양 주택은 2만3454호로 5월(2만3812호)보다 1.5% 감소했다.

6월 건물을 준공했지만 주인이 없는 준공 뒤 미분양 물량도 7130호로 한 달 전보다 4.4% 늘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두산건설 지방 완판 행진 속 '일산 악몽'도 뒤로, 이정환 시평 순위 상승세 타나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 투자 확정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 가치 14억 달러 육박, "불필요한 리스크" 비판도 나와
HS효성 조현상, 베트남 끄엉 주석에 'APEC CEO 서밋' 기조 연설 요청
구글 웨이모 주행거리 반년만에 2배 증가, 테슬라 로보택시 등장에 '가속도'
삼성전자 인텔 투자 위축 ASML 실적에 직격타, AI 반도체 호황에도 '먹구름'
한화오션 캐나다에 지사 설립 추진, '60조' 잠수함 수주전 전초기지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또 처지 엇갈린 이해진과 김범수, 이번엔 '경륜 물씬 승부수' ..
키움증권 "현대오토에버 목표주가 상향, 환율효과 불확실성 제거 긍정적"
신영증권 "엔비디아 H20 수출 재개로 삼성전자 HBM 수혜, 충당금 환입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