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자이에스앤디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자이씨앤에이 실적 편입 효과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7-27 16:1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자이에스앤디가 올해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 3월 인수절차를 마친 LG그룹 계열사 자이씨앤에이(옛 S&I건설) 실적이 연결 편입된 덕분이다.
 
자이에스앤디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자이씨앤에이 실적 편입 효과
▲ GS건설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2022년 2분기 자이씨앤에이 실적 편입 효과에 힙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서울 대치동 자이갤러리.

자이에스앤디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113억 원, 영업이익 827억 원, 순이익 62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42%, 영업이익은 440.5%, 순이익은 437.5% 늘어났다.

2분기 영업이익률도 7.4% 수준으로 1분기(2.1%)와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자이에스앤디는 인수효과를 제외한 별도실적도 시장의 전망치를 훌쩍 웃돌았다.

자이에스앤디는 2022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704억 원, 영업이익 54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2021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3.7%, 영업이익은 254% 급증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자체사업과 고수익 외주사업 매출이 늘어났고 회계이익 반영 현장이 많아지면서 실적이 좋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자이씨앤에이 인수 등 주택사업 변동성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성과로 2분기 역대급 깜짝실적을 냈다”며 “주택개발사업본부 실적도 크게 늘어나면서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앞서 2021년 12월 모회사 GS건설과 S&I건설 지분 60%를 공동으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절차는 올해 3월 초 마무리됐다.

S&I건설은 LG그룹 계열사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의 첨단공장, 업무·연구·물류시설 등 공사를 일감으로 확보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불공정계약' 논란 확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사업 전망 여전히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도약 기반 마련 중, 성장 카드는 더 있다"
차세대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해외기업 기술력 앞서, 국내 장비 업체 고사할 수도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들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KB자산운용 ETF 점유율 회복하고 실적도 순항, 김영성 하반기 '3강' 사수 고삐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지속, 보호예수 물량으로 단기 조정 불가피"
커리어케어 업종별 핵심인재 채용 동향 분석, "제조는 줄고 금융은 계속 활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