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키움증권 "라온테크, 반도체 공정용 로봇 교체 수요 늘어 수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7-22 08:1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라온테크가 반도체 공정용 로봇 교체 수요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라온테크의 주요 제품인 진공 로봇이 해외 경쟁회사 제품들을 대체하면서 지난해부터 수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라온테크, 반도체 공정용 로봇 교체 수요 늘어 수혜"
▲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라온테크가 반도체 공정용 로봇 교체 수요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라온테크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로봇시스템을 제조하는 업체다.

오 연구원은 “반도체 공정 미세화와 이에 따른 진공이송 모듈 고도화가 계속되면서 기술경쟁력을 갖춘 라온테크의 진공로봇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 여건과 반도체 업황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반도체 산업용 로봇 시장은 꾸준한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되면서 진공로봇 및 이송 모듈에 더 높은 생산성과 정밀도가 필요해져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 연구원은 “라온테크는 최근 인원보강을 통해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개선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회사를 다변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키움증권은 라온테크가 2022년 매출 687억 원, 영업이익 13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86.3%, 영업이익은 151.5%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