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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돋보기] 개인 삼성전자 많이 던져, 솔루스첨단소재 6일째 담아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7-21 16: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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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개인투자자 시대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오늘도 자산 증식의 부푼 꿈을 안고 주식 투자를 이어갑니다. 오늘 나는 이 종목을 사고 이 종목을 팔았는데, 다른 이들은 어떨까요. 증시 돋보기가 알려드립니다.
[증시 돋보기] 개인 삼성전자 많이 던져, 솔루스첨단소재 6일째 담아
▲ 21일 장중 기관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개인투자자가 하루 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삼성전자 주식을 많이 던졌다. 

반도체주 투자심리 개선에 삼성전자 주가가 전날 대비 상승하자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시장에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1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팔았다. 19~20일 이틀 연속 순매수했으나 이날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1174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1135억 원어치 사고 2309억 원어치 팔았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15%(1300원) 오른 6만1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투자자는 19~20일 이틀 연속 순매도를 택했으나 이날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투자자가 두 번째로 많이 매도한 종목은 LG화학이다. 

개인투자자는 LG화학 주식을 310억 원어치 사고 873억 원어치 팔아 563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LG화학 주식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투자자는 LG화학 주식 순매수를 택했다.

이날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5.37%(2만9천 원) 상승한 56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그 다음으로 에코프로비엠(-378억 원), 삼성전기(-296억 원), SK하이닉스(-211억 원) 주식을 많이 팔았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에코프로비엠, 삼성전기, SK하이닉스 주식을 홀로 팔았다.

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산 종목은 SK텔레콤이다.

개인투자자는 SK텔레콤 주식을 261억 원어치 담고 37억 원어치 팔아 223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일 연속 SK텔레콤 주식을 담고 있다.

이날 SK텔레콤 주가는 전날보다 2.25%(1200원) 내린 5만2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에 주가가 내린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2위 종목은 솔루스첨단소재다. 개인투자자는 솔루스첨단소재 주식 388억 원어치 사고 221억 원어치를 팔아 168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4일부터 6거래일 연속 솔루스첨단소재 주식을 담고 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6거래일 연속 '팔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솔루스첨단소재 주가는 전날보다 7.83%(3350원) 내린 3만9450원에 장을 끝냈다.

이 외에 개인투자자가 많이 매수한 종목으로는 루닛(158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136억 원), 씨젠(93억 원) 등이 있다.

루닛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공모가(3만 원)보다 2.67% 높은 3만8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상승폭을 키워 상한가를 친 뒤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루닛 주가는 시가보다 29.87%(9200원) 뛴 4만 원이다. 김서아 기자
[증시 돋보기] 개인 삼성전자 많이 던져, 솔루스첨단소재 6일째 담아
▲ 2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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