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금융감독 개선 위한 회의 열어, 금융관행혁신 신고센터도 개설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7-19 15:4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불합리한 금융감독 관행들을 개선하기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19일 오전 ‘금융관행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불합리한 관행과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 금융감독 개선 위한 회의 열어, 금융관행혁신 신고센터도 개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감원은 이번 회의에서 금융회사의 혁신사업 등을 뒷받침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감독·검사·제재 관련 제도들을 개선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명문화되진 않았지만 사실상 구속력이 있는 규제를 살펴 필요한 규제는 규정화 작업을 진행하며 실익이 없는 규제는 철폐할 계획을 세웠다.

금감원은 “정부의 규제개혁에 발맞춰 금융회사의 혁신사업을 더디게 하거나 업무 수행 등에 불확실성 또는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관행들을 과감히 혁신해 나가겠다”며 “금융·비금융 사이 협업 등 신규 혁신사업에 장애가 되는 규제, 디지털 전환 등 금융환경 변화로 규제실익이 사라진 규제, 빅테크와 금융사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한 규정화 필요사항 등이 주요 혁신과제에 포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금감원 홈페이지에 금융관행혁신 신고센터를 두고 업계 실무자 간담회에서도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혁신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조윤호 기자

인기기사

의료 AI 맞수 루닛·뷰노 적자 지속,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 찾는다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AI폰 최강자 타이틀 노려, 노태문 애플 '프리미엄 아성' 도전 김바램 기자
SK CEO로 6년 만에 복귀 투자전문가 장용호, 첫 과제는 중국 '왓슨' 지분 매각 나병현 기자
KB증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MD AI반도체용 HBM 독점 공급 가능성" 김바램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33.2%, 김건희 선물 모두 확인해야 67.6% 김대철 기자
[총선핫플] 서울 광진을 민주 고민정에 국힘 오신환 도전, 추미애 한동훈 변수 이준희 기자
SK그룹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확대 앞장서, ‘아시아 최초’ 연합체 구축 김예원 기자
[알앤써치] 윤석열 지지율 38.5%, '향후 1년간 경제 나빠질 것' 59.6% 김대철 기자
직방 부동산시장 침체에 신사업도 지지부진, 안성우 구조조정 고삐 죈다 박혜린 기자
신세계·이마트-네이버 지분 교환 2년 반, ‘혈맹’ 맺었지만 시너지는 '실종' 윤인선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