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항공주 장중 줄줄이 52주 신저가 갈아치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영향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7-12 12:3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로나19가 확산세로 돌아선 가운데 항공주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월간 탑승객이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만7천 명대를 돌파하며 여행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항공주 장중 줄줄이 52주 신저가 갈아치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영향
▲ 코로나19가 확산세로 돌아서 여행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대한항공 A330 항공기. <대한항공>

이에 따라 리오프닝(경기재개) 관련주인 항공주가 하락세는 보이는 모양새다. 줄줄이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오후 12시19분 기준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3.11%(750원) 내린 2만34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4.75%(700원) 떨어진 1만40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장중 1만4천 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도 전날보다 4.35%(85원) 내린 187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장중 18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에어부산은 전날보다 5.86%(85원) 내린 1365원에, 제주항공은 전날보다 4.64%(700원) 내린 1만44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장중 각각 1355원, 1만435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저가에 도달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7360명으로 지난 5월11일(4만3908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방대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위험도를 '중간'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8주 만에 '낮음'에서 '중간'으로 상승한 것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운임과 수송량 증가로 단기 실적 개선은 명확하나 중장기 수요 우려를 불식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코로나 재확산 우려도 수요 회복 기대감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