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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고위 간부 줄줄이 물러나, 정권 초 '물갈이' 본격화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7-08 17: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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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감사원에서 고위 간부들이 대거 물러난다.

8일 감사원 등에 따르면 감사원 감사위원회는 6일 회의를 열고 고위감사공무원 1급인 정상우 공직감찰본부장, 이준재 감사교육원장과 2급인 김상문 국방감사단장의 명예퇴직을 의결했다. 
 
감사원 고위 간부 줄줄이 물러나, 정권 초 '물갈이' 본격화
▲ 감사원.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받으면 최종 확정된다.

6월14일 명예퇴직이 확정된 김명운 제1사무차장에 이어 감사원 고위직 퇴직이 이어지게 됐다.

감사원 간부들이 동시에 퇴직한 데는 유병호 신임 사무총장의 발탁 승진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유 사무총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6월 중순 2급(국장급)인 연구원장에서 단숨에 1급을 건너뛰고 차관급인 사무총장에 올랐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간부 교체가 가속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 사무총장은 2020년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의 감사를 담당한 뒤 올해 1월 감사연구원장에 임용돼 ‘좌천성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윤 대통령 당선 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문위원으로 파견됐고 사무총장 승진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전 정권 인사들의 ‘물갈이’로 보는 분석도 나온다.

유 사무총장은 취임 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 문재인 정부 관련 문제에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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