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신한은행은 씨티은행의 단계적 소매금융사업 폐지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7월1일부터 ‘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상품을 취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상품은 영업점은 물론 비대면채널인 신한 쏠(SOL)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상품은 1개월 이상(비대면 채널 이용시 4개월 이상) 재직 중인 급여소득자이면서 건강보험료를 직장가입자 자격으로 납입하고 있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보유중인 씨티은행 신용대출 원금 이내에서 최대 5억 원까지 취급 가능하고 1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연 1.6%포인트 금리 감면, 중도상환해약금과 인지세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발맞춰 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상품이 금융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 자금운용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