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윤석열 직무수행 지지율 47%, 2%포인트 내려 2주째 하락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6-24 12:4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50%를 밑돌았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조사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47%,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38%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직무수행 지지율 47%, 2%포인트 내려 2주째 하락
윤석열 대통령.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어느 쪽도 아니라는 응답은 3%, 모름 또는 응답거절은 12%다.

지난 조사(17일 발표)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는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6월10일 발표된 조사에서 가장 높은 53%를 기록한 뒤 2주 연속 떨어지고 있다.

긍정평가가 높았던 지역은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이다. 이 지역들의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비율은 각각 45%·38%, 71%·20%, 52%·31%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부정평가가 53%로 긍정평가(26%)를 앞섰다. 서울(긍정 44%·부정 42%)과 인천(긍정 46%·부정 41%)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가 오차범위 안에서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 부정평가 비율이 각각 45%, 62%로 긍정평가(30대 35%·40대 28%)보다 우세했다.

20대 이하(긍정 50%·부정 30%)와 60대(긍정 61%·부정 28%), 70세 이상(긍정 63%·부정 16%)에서는 긍정평가 비율이 높았고 50대에서는 긍정평가 48%, 부정평가 42%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긍정평가를 내린 이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었더니 소통이 7%, 전반적으로 잘한다, 경제·민생이 각각 6%, 결단력·추진력·뚝심, 전 정권 극복이 각각 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었을 때는 인사가 13%로 가장 높았으며 경제·민생을 살피지 않음이 11%, 경험·자질 부족, 무능력이 각각 8%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2%, 더불어민주당 28%, 정의당 4%로 집계됐다. 기타정당은 1%, 무당층은 25%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포인트 내려갔다. 정의당 지지율도 1%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방식은 유선 10%·무선90%의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서아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