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미국 캘리포니아주, 재생에너지로 수요전력 100% 생산 일시적 달성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6-21 16:3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록 일시적이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친환경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활용해 전체 수요 전력을 생산했다.

21일 비영리단체 ‘지구의 날 네트워크(earthday.org)’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5월8일 주 전체 전력 수요량의 103%를 수 시간 동안 재생에너지를 통해 조달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재생에너지로 수요전력 100% 생산 일시적 달성
▲ 풍력 발전 설비가 작동하는 모습.

캘리포니아는 4월 초 97.6%의 재생 가능 에너지 조달 기록을 세웠고 5월2일에는 이를 99.9% 수준으로 높였는데 기록을 다시 썼다.

캘리포니아는 역내 GDP 규모가 3조1400억 달러에 이르러 독립국가로 가정하면 세계에서 5번째로 경제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가 주목됐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내 주요 도시들의 청정 전력 거래량은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완전히 재생 가능 에너지에 의존할 수 있는 기술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대규모 배터리 저장 능력을 키우는 것이 남은 과제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루 동안 생산된 태양 에너지를 일몰 뒤에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한다는 설명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이러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배터리 저장 용량을 확장하기 위해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배터리 저장은 이미 2019년 이후 20배가량 증가했다. 지난 30년 동안 배터리 생산 비용은 97% 줄었다. 이는 매년 가속화되는 추세다. 

지난 10년 동안 재생 가능 에너지 가격도 대폭 내렸다. 풍력은 3배, 태양열은 10배 저렴해져 화석연료 연소 전원보다 비용 대비 효율적 수준에 이르렀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삼성전기 1분기 호실적에도 '불안', 트럼프 관세에 하반기 MLCC 전망 '흐림'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