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2022-06-20 20: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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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 공모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학계 인사 등 9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원자력업계에 따르면 17일까지 진행된 한수원 신임 사장 공모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을 지낸 유연백 민간발전협회 상근 부회장을 포함해 모두 9명이 도전장을 냈다.
▲ 한국수력원자력 로고.
유 부회장 외에 한수원 기술본부장을 지낸 이종호 서울대 원자력미래기술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 한국원자력학회장 출신의 황주호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산업부 전력정책심의회 위원을 맡고 있는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조병옥 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 정경남 전 한전기술 사장, 황일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김병기 전 한수원 노조위원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장 선임 절차에 보통 2~3개월이 걸리는 만큼 신임 사장은 8월은 돼야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5월 말 한수원 사장 선임절차 개시를 요구하는 공문을 한수원에 보냈고 한수원은 6월 초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현재 한수원은 정재훈 사장이 이끌고 있다. 정재훈 사장은 4월4일 임기가 끝났지만 차기 사장이 선임되지 않아 사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