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카카오드라이브 성공하면 카카오 완전 탈바꿈"

손효능 기자 ppk511@businesspost.co.kr 2016-05-27 19:27: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가 카카오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7일 “카카오의 성장 잠재력은 2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드라이버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며 “카카오드라이버를 계기로 카카오는 완전히 다른 회사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카카오드라이브 성공하면 카카오 완전 탈바꿈"  
▲ 임지훈 카카오 대표.
카카오드라이버는 카카오가 ‘카카오택시’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 1년 동안 공들여온 신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다.

카카오는 카카오드라이버를 내놓기 앞서 카카오택시로 모바일 교통서비스 운영에 대한 경험을 충분히 쌓았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드라이버가 카카오택시와 달리 기획 단계부터 수익화 모델로 구상된 서비스라는 점을 근거로 카카오가 카카오드라이버로 낮은 O2O서비스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드라이버 출시 시점에 이용기사는 약 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약 3조 원 규모의 대리운전 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카오가 카카오드라이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경우 계획하고 있는 다른 O2O서비스들도 덩달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카카오는 카카오드라이버를 시작으로 ‘카카오 헤어샵’과 ‘카카오 홈크리닝’, ‘카카오 주차’, ‘카카오 세탁’ 등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가 이 O2O서비스에서 성과를 낸다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51.1%와 148.3%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카카오는 올해 매출 1조4080억 원, 영업이익 221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손효능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나는야
카카오 혁신은 없고 숟가락만 빨고 있다. 가만보자 대리다음에 어디다가 숟가락을 얹을까???   (2016-05-27 22:2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