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5월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만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시장 상황을 점검한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추 부총리와 이 총재, 이 원장, 김 부위원장이 참석하는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는 당초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시장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추 부총리가 주재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와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리스크 요인을 점검한다. 외환·금융시장의 변동성 대응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폭을 결정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