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답답함 토로, 김건희 봉하마을 방문 논란에 "혼자 갈 수도 없고"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6-15 11:18: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가 봉하마을을 방문할 때 지인을 동행해 '비선' 비판을 받는 것과 관련해 지나친 해석에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은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언론 사진에 나온 그 분은 저도 잘 아는 제 처의 오랜 부산 친구다"며 "봉하마을은 국민 모두가 갈 수 있는 곳 아닌가"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답답함 토로, 김건희 봉하마을 방문 논란에 "혼자 갈 수도 없고"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 여사는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환담했다. 이 때 찍힌 사진에는 대통령실 직원이 아닌 한 여성이 등장하면서 야권 등을 중심으로 비선 논란이 제기됐다.

윤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님 만나러 갈 때 좋아하시는 빵 이런 걸 많이 들고 간 모양인데 부산에서 그런 것을 잘하는 집을 (김 여사 지인이) 안내해준 것 같다”며 “그래서 들을 게 많아 같이 간 모양이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사진에 찍힌 또 다른 여성 3명은 대통령 부속실 직원으로 알려졌지만 이 가운데 2명이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공식 수행팀이나 비서팀이 없기 때문에 혼자 다닐 수도 없고 그래서다. 어떻게 좀 방법을 좀 알려달라"며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공식 비공식 이런 걸 어떻게 나눠야할지, 대통령 부인으로서 안 할 수 없는 일도 있고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할지를 국민 여론을 들어가면서 차차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