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대내외 불안에도 저가매수 유입에 반등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6-08 08:5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나란히 상승했다.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4.36포인트(0.8%) 상승한 3만3180.14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대내외 불안에도 저가매수 유입에 반등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25포인트(0.95%) 더해진 4160.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3.96포인트(0.94%) 오른 1만2175.23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타겟 등 대형 소매업체의 주가 급락, 세계은행의 경기침체 경고 등으로 장초반 하락세를 보였다"면서도 "인플레이션 불안이 일정부분 선반영된 가운데 기술적 저가 매수세 유입 및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장 초반 타겟이 재고 축소를 위한 조치로 제품가격을 인하하고 주문 축소 등을 단행하는 데 따라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하향조정됐다. 이는 타겟(-2.3%)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이에 더해 세계은행이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하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기존 4.1%에서 2.9%로 낮추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됐고 미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다만 10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연준의 기존 금리인상 경로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데 힘입어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3%를 웃돌았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하며 나스닥을 비롯한 지수 반등에 힘을 실었다.

업종별 주가를 살펴보면 타겟을 비롯한 아마존(-1.43%), 월마트(-1.20%) 등 일부 대형 소매업체의 주가가 내리면서 경기소비재(- 0.4%)는 하락했다.

이 외에 에너지(3.1%), 산업재(1.4%), 헬스케어(1.3%) 등 업종 주가는 상승했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